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르하 발레로 (문단 편집) === [[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]] === 물론 발레로의 활약이 차비나 피를로 급의 특별함 까지는 아니다. 대신에 그들이 보여줬던 플레이를 '''위치를 가리지 않고''' 어느 정도까지 수행해 준다는 점이 중요하다.[* 따지고 보면 이것도 선수로서 대단한 것이다. 기존에 해왔던 포지션에서 벗어나자마자 실력발휘를 못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은가?] 즉, 인테르가 필요할때는 언제고 메짤라가 되었다가 레지스타가 되었다가 심지어는 트레콰르티스타 역할까지 맡아서 해결해주는 팀의 만능 열쇠다. 수비진 커버 + 경기 조율이 모두 가능한 말 그대로 '''인테르를 위한 레지스타'''. ~~ 그런데 시즌 말미에 [[마르첼로 브로조비치|쩌리였던 녀석]]이 누구나 원할만한 레지스타로 각성해버렸다 ~~ 기본적으로 패스를 통한 공격 완급조절을 한다. 다만, 피오렌티나에서의 발레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피렌체에서의 발레로는 공격 1차 전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, 인테르에선 그보다 조금 더 뒤에서 후방 빌드업에 신경을 쓰거나 횡방향 전개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. 중원에서의 공 돌림으로 라인을 정비한 뒤 하프라인까지 올라와서 롱볼로 단숨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--꿀-- 패스를 주는 경우가 왕왕있다. 피렌체에서 1차 수비라인은 [[밀란 바델리]]에게 맡기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면 이제는 [[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]]와 함께 수비 1선을 신경쓴다.[* 갈리아르디니 혼자에게 맡기기에는 갈리아르디니가 너무 어린 이유도 있다.] 피지컬로 압박하며 볼을 따내는 갈리아르디니와는 다르게, 발레로가 인테르에서 보여주는 수비는 보통 패스를 끊어먹는, 흔히 말하는 잘라먹기다. 발레로가 잘라낸 볼은 대개 바로 역습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인테르 입장에선 행복한 일이다. 수비할 거 다하고, 공-수 라인이 벌어지지 않게 신경써주고, 탈압박에 페네트레이션 개입까지. 추가로 횡/종 방향 가리지 않고 주는 패스를 전후좌우로 공급해주는 역할도 수행해주고 있다. [[사비 알론소|과거]] [[안드레아 피를로|레지스타]] 라고 불리우던 이들에 비해 공격적인 자리에 위치하면서도 팀을 확실히 지휘하고 있다. [[마티아스 베시노]]나 갈리아르디니 등의 같이 중원을 구성하는 동료 미드진 선수와의 화음도 훌륭하다. 거기에 더해서 전방의 [[안토니오 칸드레바]]와의 호흡까지도 좋다. 인테르에서 온더볼을 통한 돌격대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칸드레바와 호흡이 좋다는 것은 공격 전술 하나가 추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절대적이다.[* 칸드레바와 직접적인 연계보다도, 발레로부터 시작해서 칸드레바로 연결되는 볼 순환이 매끄럽게 연결된다.] 8R [[AC 밀란]]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트레콰르티스타인 [[주앙 마리우]], [[마르첼로 브로조비치]]가 모두 부상당하는 상황이 터지자 급하게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맡았고, 이후 [[UC 삼프도리아]], [[SSC 나폴리]]로 이어지는 죽음의 3연전을 치루게 되었는데, 팀의 트레콰르티스타인 마리우나 브로조비치보다 더 좋은 폼을 보여주더니 아예 트레콰르티스타 자리에 정착해버렸다. 선수 본업이 트레콰르티스타는 아니기 때문에 중원에서 압박을 버텨내며 키패스를 공급하는 능력은 한 끝 모자라지만, 대신 칸드레바와 연계, 견실한 수비가담, 안정적인 키핑, 침투가 좋은 베시노와의 호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. 발레로-갈리아르디니-베시노의 조합은 인테르다운 다소 투박하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, 이 또한 네라주리 미드진 다운 모습이라 팬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. 실망스럽다는 평이 있는데, 일단 '''후반기 퍼포먼스를 놓고 보면 맞는 말'''이지만, 후반기 들어 발레로 폼이 떨어지는 문제는 인테르- 피렌체 팬덤 거의 대부분이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지적했던 문제이기도 하다. 한마디로 이럴거 알면서도 그냥 손놓고 있었다는 것. 한때는 전반기 베스트 영입 No.2 로 꼽혔던 선수며, 이적료도 말도 안되게 저렴한 선수라 발레로라는 선수가 올 시즌 보여준 플레이 전체가 실망스럽다는 것은 좀 가혹한 평가다. 추가로 발레로의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진 이유 중 하나는 트레콰르티스타 포지션에서 명백히 한급 높은 폼을 보여주는 [[하피냐 아우칸타라|하피냐]]와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이기도 하다. 같은 포지션에 축차 투입되었을때[* 하피냐가 90분을 소화할 수 없는 몸상태라 하피냐가 관리를 위해 빠져야만 한다.] 팀 경기력이 너무 차이난다. 이유는 상술했듯이 본인이 트레콰르티스타가 본업이 아니다보니 키패스, 슛팅 다 평균적인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. 사실 발레로가 그 위치에 기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상술되어있듯이 칸드레바와 연계와 매끄러운 볼 전개 정도인데, '''문제는 그 칸드레바 폼이 떨어지다보니 발레로가 들어가면 팀이 같이 죽어버리는'''것 때문이다. --칸드레바 2킬-- 2017-18 전반기 이후에는 부족한 체력이 눈에 띈다. 실제로 발레로가 나서면 발레로의 활약은 [[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|진짜]] [[주앙 마리우|똥쟁이]]들에 비해서는 괜찮지만 길게 쳐야 70분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관중 시야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. 다행히 그 이전까지는 어찌저찌 본인에게 주어지는 역할인 볼배급을 잘 소화해내는 편. 창의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우리가 [[레지스타]]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역할인 중앙과 수비지역을 이어주는 역할,미드필더들에게 볼 배급과 정확한 짧은 패스,상대팀의 패스 짤라먹기[* 이것도 노쇠화 이후에는 그다지 선보이진 않는 상황]를 보여준다. 다만 넓은 시야에 비해 허를 찌르는 정확한 롱패스나 창의적인 모습이 부족하며, 피지컬과 발기술의 부족으로 압박이 들어오면 쉽게 해결은 못한다. 현재는 물론 그 자리의 [[마르첼로 브로조비치|주전선수]]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니 백업인 상황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